‘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 류재영 “마약은 끊기 힘들다” 발언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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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1월 16일 15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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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여유만만 방송화면 캡처
사진=여유만만 방송화면 캡처
쇼호스트 류재영 씨(41)가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마약은 끊기 힘들다”는 그의 과거 특강 발언도 재조명 받았다.

류재영은 지난해 5월 한 스피치 아카데미에서 ‘쇼호스트가 되기 위한 면접 마인드’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해당 스피치 홈페이지에 따르면 류재영은 “암기는 마약이다. 마약은 끊기 힘들다고 한다. 쇼호스트에 가중 중요한 스피치! 순발력과 재치, 센스를 발휘할 수 있는 그 시간에 암기는 마약이다. 암기하는 습관을 버리고 자신만의 감정과 순발력을 길러 센스 있는 쇼호스트가 되자. 세상에 말 잘하는 사람은 많다. 쇼호스트를 준비하는 우리는 일반인이 아니라는 사실”이라는 내용의 특강을 진행했다.

한편, 서울남부지검 형사5부는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쇼호스트 류재영(41)씨를 지난 3일 구속 기소했다고 16일 밝혔다.

류재영 씨는 올해 7월부터 9월까지 한 번에 0.03g 씩, 총 세 차례 필로폰을 주사기로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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