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롯데백화점 광주점 ‘6차산업 우수 향토관’ 개관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1월 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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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롯데백화점 광주점 식품관에서 전남 6차산업 우수 향토관 개관 운영 협약을 맺은 전남도와 롯데백화점 관계자들이 향토관 전시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8일 롯데백화점 광주점 식품관에서 전남 6차산업 우수 향토관 개관 운영 협약을 맺은 전남도와 롯데백화점 관계자들이 향토관 전시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전남도와 롯데백화점 광주점이 8일 지역 농특산물 판로 개척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전남 6차산업 우수 향토관’을 개관했다.

 롯데백화점 지하 1층 식품관에 문을 연 향토관은 16m² 규모로 즙장 제조 기능을 보유한 강진군 명인 백정자 장 제품, 순천시 신광수 차 다원, 곡성군 오희숙 부각, 담양군 안복자 한과, 진도군 김영숙 모시송편 등 전남 22개 시군을 대표하는 농특산물 200여 개 품목을 전시 및 판매한다.

 농특산물의 맛과 품질을 알리기 위해 특별 시식관도 운영한다.

 6차산업은 농촌지역 모든 유무형의 자원을 바탕으로 농업과 식품, 특산물 제조 가공 유통 판매, 문화, 체험, 관광, 서비스 등을 연계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만들어내는 활동이다. 전남도와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이날 전남 6차산업 우수 향토관 운영에 관한 협약을 맺고 정기적인 기획·특판전을 개최하기로 했다. 또 우수 농특산품의 입점을 추진하고 업체에 대한 역량강화 교육과 홍보 마케팅 지원 사업도 벌이기로 했다.

 김정현 롯데백화점 광주점장은 “향토관은 전남의 6차산업 육성의 핵심 거점으로서 농업과 농촌문화를 아우르는 허브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전북 순창, 전남 여수, 완도, 진도 등 자치단체와 우수 농특산물 판로 개척을 위한 협약을 맺고 다양한 지원사업을 벌이는 한편 현장 답사를 통해 우수 농가를 발굴하고 입점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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