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착한가게 1000호점’ 나와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9월 28일 03시 00분


코멘트
 대구에서 ‘착한가게 1000호점’이 나왔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자영업자와 중소기업, 학원, 병원 등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착한가게는 매월 3만 원씩 기부하며 나눔을 실천한다.

 1000호점은 서울 제주 등에 이어 전국 7번째다. 2006년 1호점이 나온 이후 10년 만이다. 지역별로는 중구가 206개로 가장 많고 동구 171개, 달성군 137개, 수성구 125개, 달서구 93개 등의 순이다. 업종별로는 음식점이 519개, 도소매업 177개, 서비스업 103개 등이다.

 대구 1000호점은 가족의 가입으로 만들어졌다. 27일 가입식에는 이후형 농협목우촌 ‘미소와 돈’ 동촌유원지점 대표와 아들 이재영 ‘두루와편의점’ 대표, 조카 이재준 ‘바비큐하우스 트윈스’ 대표가 참석했다. 이들은 매월 정기 기부를 약속하며 착한가게 998∼1000호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형 대표는 “나눔의 기쁨을 가족과 함께하고 싶었다”며 “한마음으로 동참해준 아들과 조카가 고맙다”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