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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신격호의 ‘샤롯데’ 서미경 전 재산 압류… 재산 규모는?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9-20 17:34
2016년 9월 20일 17시 34분
입력
2016-09-20 16:50
2016년 9월 20일 16시 50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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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비리를 수사하는 검찰이 수천억원대의 탈세 혐의를 받고 있음에도 검찰 소환에 불응하고 있는 롯데가 서미경 씨(56)의 국내 전재산을 압류했다. 서미경 씨는 신격호 총괄회장(94)과 사실혼 관계로 현재 일본에 머물고 있다.
사진=동아DB
서울중앙지검 롯데수사팀 관계자는 20일 서미경 씨의 탈세 혐의 관련 추징과 세액납부를 담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국세청과 협의해 재산 압류 조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압류 대상은 서미경 씨의 롯데 관련 주식, 부동산 등으로 알려졌으나 정확한 재산 규모는 파악되지 않았다.
서미경 씨는 딸 신유미 롯데호텔 고문(33) 등과 함께 신격호 총괄회장으로부터 일본 롯데홀딩스의 지분을 물려받는 과정에서 6000억원대 세금 탈루에 연루됐다는 혐의와 함께 신 총괄회장 측으로부터 각종 일감을 몰아 받아 롯데그룹에 손해를 끼쳤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소환 통보에 불응하고 있는 서미경 씨에 대해 여권 무효조치를 포함, 강제소환 절차를 밟고 있다.
미스롯데 출신이자 신격호 총괄회장의 ‘샤롯데’(샤를로테·‘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의 여주인공)로 알려진 서미경 씨는 그룹 내 최고위 여성의 위치에서 탈세·배임 혐의를 받는 처지로 전락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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