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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신동빈 측근’ 롯데 이인원 부회장, 어떤 혐의로 檢 조사 앞두고 있었나?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8-26 10:05
2016년 8월 26일 10시 05분
입력
2016-08-26 09:21
2016년 8월 26일 09시 21분
황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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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원 롯데그룹 부회장이 검찰출석을 앞두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은 롯데그룹의 2인자이자 신동빈 회장의 오른팔로 손꼽히는 인물이다.
그의 죽음이 전해지자 그가 어떤 혐의로 검찰 출석을 앞두고 있었는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 부회장은 서울중앙지검 롯데수사팀으로부터 26일 오전9시30분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 받을 것을 통보 받은 상태였다.
검찰은 이 부회장이 본부장 직을 맡은 정책본부가 신격호 총괄회장, 신동빈 회장 등 오너일가의 각종 비자금 조성에 일정 역할을 담당했다는 의심을 하고있다.
이에 정책본부 소속 최고위 임원들을 연일 불러 조사했고, 26일에는 이 부회장까지 출석이 예정된 상태였다.
또 정책본부는 롯데피에스넷의 손실을 감추기 위한 유상증자 과정에 계열사가 과도하게 동원됐다는 의혹 등 계열사 관련 각종 의혹과 관련, 총괄지휘를 했다는 의심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이 부회장에게는 횡령·배임 혐의 등이 적용된 상태였으며, 검찰은 이 부회장을 상대로 롯데건설에서 조성된 비자금이 정책본부로 흘러 들어갔다는 의혹 역시 캐물을 예정이었다.
한편 이 부회장은 이날 오전 7시10분께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한 산책로에서 넥타이로 나무에 목을 매 숨친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 부회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황지혜 동아닷컴 기자 hwangj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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