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홍천 대안학교 팔렬중학교, 2017학년도 신입생 모집 여름캠프

사진=팔렬중학교 제공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대안학교 팔렬중학교는 오는 21~23일 사흘간 2016학년도 초등학교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대안교육 프로그램 체험캠프를 진행한다.

이번 여름캠프는 2017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대안학교인 팔렬중학교의 교육과정을 일부 체험하고, 그 의미를 이해시키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참가학생들은 팔렬중학교 기숙사에서 생활하면서 ▲팔렬중학교 소개 ▲대인관계훈련 ▲동아리 소개 및 체험활동 ▲노작교육 체험 ▲국토순례 체험 ▲물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팔렬중학교 대안학교의 교육과정에 궁금증을 가지고 있었던 학부모, 학생이라면 이번 여름캠프가 학교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팔렬중학교 관계자는 “이번 여름캠프는 팔렬중학교가 지향하는 교육환경을 소개하고, 이해시키기 위해 마련됐다”며 “이를 진정으로 받아들이고 참여할 수 있는 학생과 학부모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팔렬중학교 캠프는 2016학년도 초등학교 졸업예정자면 누구든지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접수는 오는 19일까지다. 접수기간이 지난 이후에는 전화 상담을 통해 가능하다.

한편, 팔렬중학교는 기독교 신념을 바탕으로 사랑, 신뢰, 눈물, 기도, 격려, 용서, 믿음을 바탕으로 학생들을 교육하고 있다. 2011년 대안교육분야의 특성화중학교로 전환된 팔렬중학교는 학생 개개인이 교육의 주체를 이루면서 단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도록 ‘품어가는 교육’을 지향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