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16년 7월 15일 13시 17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수능을 준비하는 고3이라면 여름방학 때는 국어, 수학, 영어에 비해 소홀히 공부해온 탐구 과목 학습에 신경을 기울여야 한다. 탐구과목 학습은 성적대별로 다른 전략으로 학습해야 그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이투스 지구과학 1타 강사인 오지훈 강사가 전하는 6월 모평 등급대별 여름방학 학습법을 살펴본다.
○ [1, 2등급의 상위권] 방심하지 말고 출제경향에 맞는 대비를 하라
1, 2등급의 수험생인 경우 현재의 학습 상태가 좋은 것은 사실이지만 지구과학 교육과정의 모든 내용을 빈틈없이 알고 있다고 단언한다면 큰 오산이다. 따라서 꾸준한 개념 복습 등을 통해 지속적인 지구과학 학습을 이어가야 하며 학습 시간을 많이 줄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특히 최근 출제 경향에 부합하는 대비를 위해서 교과서 및 EBS 연계 교재의 지엽적인 내용들까지도 아우르는 꼼꼼한 학습이 필요합니다.
○ [3, 4등급의 중위권] 취약점을 파악하라
3, 4등급의 수험생들은 대부분 지금까지 학습이 미흡한 주제나 단원이 있는 경우가 많다. 어떤 주제에 대한 개념 학습이 부족한지를 냉철하게 파악해보고 이를 채우는 집중적인 학습이 필요한 시점. 전 범위에 대한 개념 복습과 기출 문제의 반복 학습을 여름방학을 활용해 마무리하해야 한다. 전체적인 개념 학습은 되어 있지만 자료 해석이나 개념을 적용시키는 능력이 부족한 경우라면 문제 풀이에 조금 더 비중을 두는 것이 좋다.
○ [5등급 이하의 중하위권] 개념부터 착실히!
5등급 이하의 성적이라면 범위에 대한 개념 학습이 되어 있지 않은 상태다. 자신이 생각할 때 전 범위의 공부를 다 했음에도 불구하고 5등급 이하라면 실질적인 학습이 이루어진 상태는 아니라고 냉철히 판단해야 할 것이다. 아직 공부가 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 지금이라도 우선적으로 개념 학습을 해야 한다. 9월 모의평가 이전까지 전 범위에 대한 개념 학습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자.
동아닷컴 교육섹션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