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서 경비행기 추락 사고 사망자 중 1명, 더민주 이학영 의원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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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6월 17일 18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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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서 경비행기 추락 사고, 3명 사망

전남 무안국제공항 인근에서 훈련용 경비행기가 추락해 교관과 조종사훈련생 등 3명이 숨진 가운데, 사망자 중 한 명이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의원(재선, 경기 군포·사진)의 아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전남 무안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9분경 전남 무안군 현경면 수양리 야산의 밭에서 4인승 경비행기(SR20) 한대가 추락했다. 이 사고로 이모 씨(30) 등 교관 2명과 조종사훈련생 1명이 숨졌다.

사망자 중 1명은 이학영 의원의 아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비보를 접한 이학영 의원 측은 수습을 위해 현장으로 향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무안소방서 관계자는 이날 동아닷컴에 “경비행기는 비행훈련업체 TTM코리아 소속”이며 “사망자 외에 재산피해는 파악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해당 경비행기가 무안공항 이착륙 훈련을 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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