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목표는 역경을 이겨낸 힘의 원천이었다. 중학교를 졸업한 17세 때 암으로 투병하던 아버지는 가난으로 약도 한번 제대로 써 보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방 벽이 까맣도록 연필로 꿈을 새겼다. 당시 한 공장에서 받던 월급은 5000원이었다.
멀게만 보이던 꿈은 현실이 됐다. 막노동 등 닥치는 대로 일한 결과 10년 안에 이루겠다는 꿈이 5년 만에 이뤄졌다. 미용실 일을 시작했을 때에는 ‘10년 안에 화미주의 주인이 되겠다’고 꿈을 꿨다. 그때부터 난 이미 화미주의 주인이 돼 있었다. 최선을 다했고 8년이 지난 어느 날 화미주의 진짜 주인이 돼 있었다.
늘 목표나 비전을 세우고 이를 이루기 위해 노력했다. 2010년 일기장에는 ‘모든 미용인을 잘살게 하겠다’, ‘2020년까지 장학회를 설립해 미용인재를 양성하겠다’, ‘미용경영 교육관을 설립해 미용인을 위해 운영하겠다’고 썼다. 올해 초 화미주 연수원을 설립해 그 토대를 마련했다.
탈무드에 ‘아이에게 물고기를 잡아주지 말고 잡는 법을 가르쳐 주라’는 말이 있다. 그래야 하루가 아니라 평생을 먹고살 수 있다. 이 말대로 모든 미용인에게 경영노하우를 전수할 것이다. 새로운 꿈을 꾸는 사람은 반드시 성공한다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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