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다음 달부터 찾아가는 마을세무사를 운영한다. 경북도와 대구지방세무사회(회장 최성탁)는 24일 도청에서 협약을 체결했다.
마을세무사는 경제적 이유 등으로 국세 및 지방세 상담을 받기 어려운 주민을 위해 만들었다. 세무사들이 재능기부 방식으로 무료 상담을 해준다. 현재 60명이 지원했고 이달 말까지 추가 모집한다.
도는 이달 중에 시군별 마을세무사를 위촉할 예정이다. 세무사가 적은 시군은 마을세무사단을 구성해 상담에 나선다. 다음 달부터 지자체 읍면동 주민센터 홈페이지와 시군의 지방세 관련 민원 창구 등에서 마을세무사 연락처를 홍보한다. 희망하는 주민은 전화와 팩스, e메일로 상담할 수 있다. 도심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이 요청하면 현장을 찾아간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