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주의보’ 서울 21일 33도… 주말 내내 뜨겁다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5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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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전국에 비 오면서 더위 물러날 듯

여름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는 절기 소만(小滿)을 맞아 때 이른 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20일 낮 기온이 32도에 육박한 서울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서울에서 5월에 폭염특보가 발령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 지역은 이날도 수원 성남 광명 과천 부천 군포 하남 등 7곳에서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폭염주의보는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날씨가 이틀 이상 이어질 것으로 보일 때 발령한다. 이날 서울 도심과 서부권, 인천 일부 구, 경기 17개 시군에는 오존주의보도 발령됐다.

주말에도 낮 최고기온 30도 안팎의 더위가 이어지겠다. 21일에는 서울과 경기 동두천 수원이 33도로 가장 덥겠다. 수도권과 충남, 전북, 전남은 오존농도도 높겠다. 기상청은 24일 전국에 비가 오면서 더위가 물러날 것으로 내다봤다.

임현석 기자 lhs@donga.com
#폭염주의보#날씨#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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