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상생협약을 맺은 황숙주 전북 순창군수(오른쪽에서 세 번째)와 김정현 롯데백화점 광주점장(오른쪽에서 두 번째) 등이 특산물 대전이 열리고 있는 롯데백화점 광주점 식품매장을 둘러보고 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 제공
전북 순창군과 롯데백화점 광주점이 지역 농가의 판로 확대와 특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황숙주 순창군수와 김정현 롯데백화점 광주점장은 18일 협약식을 갖고 상생협력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롯데백화점 광주점이 순창군에 제안해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롯데백화점은 순창군의 농·특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특산물 대전과 이벤트를 개최하기로 했다. 첫 행사로 22일까지 지하 1층 식품매장에서 순창 특산물 대바자를 연다. 고추장, 된장, 간장, 복분자 등 순창 대표 특산물 30여 종을 시중보다 최대 3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특별 시식관을 운영하고 사은품으로 5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순창 대표 브랜드 토마토 고추장(100g)을 증정한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대형 유통업체가 지역 특산물 판매에 적극 나서면서 소비 확대와 농가 소득 증대 등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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