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토익 LC, ‘멀티태스킹’에 익숙해져라

  • 에듀동아
  • 입력 2016년 5월 10일 17시 35분


코멘트

[신(新)토익 기선제압] ⑧ LC 파트 3~4, 문맥 전체의 흐름을 파악해라!

5월 29일 정기시험부터 현(現)토익 문제유형의 일부가 바뀌는 신(新)토익이 시행된다. ETS측은 시험의 질과 난이도는 그대로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으나 10년 동안 유지한 토익 유형에 익숙한 수험생들은 막연한 두려움을 가질 수 있다.


특히 3인 대화와 주어진 자료를 분석하면서 풀어야 하는 새 유형이 추가된 듣기영역(LC)에서 난이도가 더 높아졌다고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신토익의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고 효율적인 학습방법으로 대비한다면 신토익에서도 충분히 고득점을 노려볼 수 있다.


부산 서면 파고다어학원의 로렌 한 강사에게 신토익에서 가장 많은 변화가 있는 파트 3, 4대비책에 대해 들어본다.


○ [파트3] 지문 듣기 전에 시각정보와 문제 연결지어야


신토익 파트3에선 적지 않은 변화가 있다. △대화에서 세 명 이상의 화자가 등장하거나 △한 사람의 말의 길이가 짧아지는 대신 대화를 주고받는 횟수가 늘어나고 △도표, 그래프, 약도 등의 시각정보를 분석하며 대화를 들어야하는 문제 유형이 그것.


이런 문제들을 접할 때는 지문을 듣기 전에 시각정보와 문제를 연결지어 파악하도록 해야 한다. 문제를 풀 때 답이 되는 핵심표현을 찾는 것에 집중하되 확인 및 복습 시에는 전체의 흐름을 파악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 [파트4] 꼼수는 NO, 정공법으로!


신토익 파트4에선 담화 지문 수나 문항 수는 기존 토익과 차이가 없다. 하지만 프로그램, 일정, 차트, 주문서, 지도 등 시각정보를 연계한 새로운 문제유형이 출제되는 것이 기존 토익과 달라진 점. 특히 직접적으로 답을 골라낼 수 있는 질문보다 유추해서 답을 골라내야 하는 문제가 늘어 문제풀이 시간이 오래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파트 4는 파트 3과 마찬가지로 단순 듣기에서 벗어나 흐름 전반을 이해하려는 훈련이 필요하다. 시각 정보를 분석하면서 문제를 푸는 멀티태스킹 훈련이 필요한 것.


학생들이 처음 신토익을 접하게 되면, 익숙하지 않은 유형의 문제들을 풀어야 하기에 당연히 어려움을 느낀다. 하지만 ETS에서 말하는 신토익의 의도는 ‘수험자가 다양한 환경에서 얼마나 효율적으로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가’를 평가하기 위한 것이므로 대충 듣고 답만 골라내는 일명 ‘꼼수’로는 LC에서 고득점을 할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하자. 그리고 이러한 방법으로는 기본적인 커뮤니케이션 능력도 키울 수 없다. 구토익 뿐만 아니라 신토익에서도 기본 실력부터 탄탄히 다지고, 제대로 준비하는 학생들이 고득점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로렌(LAUREN) 한 강사 (파고다어학원 부산서면 바로토익)-부산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석사-現 파고다 서면 바로토익 LC 전담 -前 파고다 부산대 TOEIC 강의-前 YOO어학원 TOEIC 강의-前 부경대학교 TOEIC 강의-前 특목고대비 TOEFL, TEPS 강의-前 부산대학교 TOEIC 강의

로렌(LAUREN) 한 강사 (파고다어학원 부산서면 바로토익)


-부산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석사
-現 파고다 서면 바로토익 LC 전담
-前 파고다 부산대 TOEIC 강의
-前 YOO어학원 TOEIC 강의
-前 부경대학교 TOEIC 강의
-前 특목고대비 TOEFL, TEPS 강의
-前 부산대학교 TOEIC 강의


동아닷컴 교육섹션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