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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카바이러스 첫 감염 ‘비상’…발생국 여행자 2개월 금욕·콘돔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3-22 10:51
2016년 3월 22일 10시 51분
입력
2016-03-22 10:45
2016년 3월 22일 10시 45분
박해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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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카바이러스 매개체인 흰줄숲모기 국내 채집현황
국내에서 첫 지카바이러스 감염 확진자가 22일 발생하면서 예방법에 관심이 쏠린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카바이러스의 매개체는 흰줄숲모기다. 모기에 물리지않는게 최선이다. 다만 지금은 흰줄숲모기가 활동하지 않는 겨울철이어서 모기로 인한 국내 감염 가능성은 매우 낮은 편이다. 지카바이러스는 공기를 통해서는 감염되지 않는다.
문제는 성관계에 의한 전파다. 성접촉에 의한 지카바이러스 감염사례는 전세계적으로 2건이 보고 됐는데, 지난 2월에는 영국에서 증상이 나타난 지 62일 된 환자의 정액에서 지카바이러스가 검출됐다는 보고가 있었다.
이와 관련해 질병관리본부는 지카바이러스 발생 국가를 다녀온 사람들에게 성접촉으로 인한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사항을 권고했다.
-(가임여성) 귀국후 최소 2개월 동안 임신 연기
-(남성) 배우자 등이 임신중인 경우는 임신기간 동안 금욕 또는 콘돔 사용
배우자 등이 임신중이 아닌 경우는 최소 2개월 동안 금욕 또는 콘돔 사용
확진환자는 회복 후 최소 6개월 동안 금욕 또는 콘돔 사용
한편 22일 국내 첫 지카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은 이는 업무차 브라질에 방문했던 40대 남성 L씨(43세)다. 그는 2월 17일~3월9일 22일간 브라질을 방문했다. 브라질은 지카 바이러스 발병국으로 지난 1월부터 정부 관리 대상이었다.
정부는 L씨가 이 기간 지카바이러스 매개체인 희줄숲모기에 물려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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