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주민 생애사 사진첩’ 펴내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3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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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는 주민의 삶을 기록한 생애사 사진첩(233쪽)을 펴냈다. 2012∼2014년 생애사 열전 사업에 참여한 70대 이상 주민이 기증한 사진과 증언을 엮었다.

사진첩은 1950∼70년대 대구역과 서문시장, 달성공원, 교동시장 등에서 펼쳐진 이웃의 삶을 짧은 글과 함께 담았다.

중구는 2012년부터 70대 이상 주민 가운데 30년 이상 중구에 거주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기록하는 생애사 열전 사업을 펴고 있다. 일제강점기와 6·25전쟁, 산업화 시대가 중심이다. 지금까지 66명이 책 61권을 만들었다. 시내 향촌문화관에는 저자들이 기증한 근대 잡지와 재봉틀, 전화기 등 100여 점을 전시하고 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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