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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예비군 실종자, 오리역 인근 건물 지하서 시신으로 발견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3-18 11:03
2016년 3월 18일 11시 03분
입력
2016-03-17 14:11
2016년 3월 17일 14시 11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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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분당 예비군 실종/채널A 캡처
경기 성남에서 예비군 훈련을 마치고 실종됐던 신원창 씨(29)가 17일 오후 1시40분경 분당의 한 건물 지하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시신 발견 장소는 지하철 분당선 오리역 1번 출구 근처 건물 지하다. 신 씨는 이곳에서 지인들과 가끔씩 모여 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경찰은 감식반을 기다리는 중이다. 외상 여부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해 사인과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0일 신 씨는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주민센터에서 예비군 훈련을 받은 뒤 자전거를 타고 귀가하다가 행방불명됐다.
신 씨의 마지막 행적은 훈련 당일 주민센터 인근 식당에서 다른 훈련자들과 함께 예비군 동대에서 제공한 식사를 마친 뒤 오후 5시 45분경 불곡초등학교 앞 폐쇠회로(CCTV)에서 포착됐다.
신 씨의 휴대전화는 예비군 훈련 다음날인 11일 오후 4시 30분경 지하철 분당선 오리역 1번 출구 인근에서 끊겼다. 예비군 훈련이 있었던 주민센터에서 직선거리로 1.2㎞, 신씨 집에서 직선거리로 450m가량 떨어진 곳이다.
경찰은 신 씨가 실종 하루 뒤인 11일 친구들과 생일 파티를 앞두고 있었던 점, “스스로 잠적할 이유가 없다”는 주변 지인들의 증언 등을 토대로 ‘잠적’보다는 ‘범죄 가능성’에 초점을 두고 수사를 진행해왔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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