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연극제, 5일부터 이틀간 청주예술의전당서 열려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3월 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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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회 충북연극제가 5, 6일 충북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이번 연극제는 6월 3일 청주에서 개막하는 ‘2016 대한민국 연극제’에 충북 대표로 참가할 팀을 뽑는 대회다.

올해는 충북연극연합의 ‘혈맥’과 제천 극단 언덕과 개울의 ‘학도가 말하길 너 말고 늬 愛미’ 2편이 출품돼 경쟁한다.

‘혈맥’(김영수 작, 이창구 연출)은 광복 이후 서울 성북동 언덕배기를 배경으로 방공호를 집 삼아 살아가는 세 가정의 가족애와 남녀 간의 사랑, 형제간 우애 등을 다룬 작품이다. 5일 오후 4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문길곤, 정수현 씨 등이 출연한다.

‘학도가 말하길 너 말고 늬 愛미’(이영호 작, 이명균 연출)는 춘향전을 방자가 원하는 대로 재구성한 코믹극. 6일 오후 4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리며 김진석 이상현 씨 등이 나온다.

시상식은 7일 오전 10시 반 청주예술나눔 ‘터’에서 열리며, 대상팀은 대한민국연극제에 참가한다. 관람료는 무료. 043-225-4400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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