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정월대보름 즐기세요”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2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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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기차기-투호놀이 등 행사 풍성

새해 첫 보름달이 떠오르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인천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인천시는 정월대보름날인 22일 오전 11시∼오후 7시 남구 인천도호부청사에서 ‘전통민속문화 한마당’을 마련한다.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놀이, 널뛰기, 팽이치기, 연날리기, 다듬이질, 상모돌리기 등 민속놀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도호부청사 앞마당에서는 윷놀이대회, 투호대회, 제기차기대회가 진행된다. 또 부럼 깨물기, 떡메치기, 솟대단청 그리기, 완초 장신구 만들기, 달집소원지 쓰기, 장승 만들기 등 다채로운 민속놀이와 먹거리 장터가 펼쳐진다. 오후 6시 달집고사(황해도평산소놀음굿)에 이어 주민들이 직접 만든 소원지를 달아 쌓은 달집에 불을 지피는 달집태우기 행사가 열린다. 032-440-4033, 422-3492

인천시립박물관에서는 21일 오후 1∼7시 박물관 야외 우현마당에서 ‘정월대보름맞이 민속놀이 한마당’이 열린다. 다양한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032-440-6735

서부공원사업소는 이날 오후 1∼4시 중구 월미공원 전통공원 내 양진당 앞에서 ‘정월대보름 부럼 깨기 행사’를 연다. 제기차기, 투호 등 전통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다. 월미공원 전망대에 붙여놨던 ‘새해 소원 기원 메시지’와 설맞이 행사 참여자들의 소망을 적은 방패연(소원지)을 소각하는 ‘소원지 태우기’ 행사가 열린다. 032-440-5923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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