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전남농협 ‘종합업적평가’ 4년만에 전국 1위

  • 동아일보

2015년도 종합업적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한 농협 전남지역본부 임직원들이 20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농협 전남지역본부 제공
2015년도 종합업적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한 농협 전남지역본부 임직원들이 20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농협 전남지역본부 제공
농협 전남지역본부는 2015년도 종합업적평가에서 전국 1위를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농협 전남지역본부가 시도 단위 종합업적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2011년 이후 4년 만이다. 전남지역본부는 지난해 ‘농업에서 미래를, 농촌에서 희망을, 농업인에게 행복을 주는 1등 전남농협 구현’을 기치로 내걸고 농축산물 판매 2조9000억 원, 연합사업 2500억 원, 공동 생산 출하 2000억 원(공동계산액)의 실적을 달성했다. 일본의 업체와 골드키위 수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전남농협의 매출 목표는 3조5000억 원이다. 소득 작목을 발굴하고 농축산물 판촉과 수출 마케팅을 강화하는 한편 청년 후계자 육성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강남경 농협 전남지역본부장은 “지역민의 관심과 임직원의 열정이 거둔 성과”라며 “법인 간 소통과 상생 협력을 강화해 시너지 효과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전남지역본부는 ‘2015년 상호금융 스마트뱅킹 이용고객 순증 평가’에서도 전국 1위를 차지했다. 2010년 4월 스마트뱅킹 서비스가 시작된 지 5년 만에 이용 고객이 20만 명을 넘어섰고 지난해 말에는 21만3000명을 기록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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