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울산역 복합환승센터 2018년 완공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2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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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철도(KTX) 울산역 복합환승센터가 2018년 완공된다.

울산시와 롯데쇼핑㈜은 최근 ‘울산역 복합환승센터개발사업’ 추진 협약(양해각서)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인허가 등 행정절차 이행과 정부 등 관계 기관과의 협의를 지원한다. 롯데쇼핑은 토지 매입과 현지법인화, 지역 건설업체 사업 참여, 일자리 창출, 교통 운영방안 등을 추진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롯데가 사업 추진 의지를 대외적으로 공표한 만큼 역세권 개발의 가속화는 물론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울산시와 울산도시공사는 6월 롯데쇼핑의 사업제안서를 접수해 제3자 사업제안 공고를 한 뒤 10월 롯데쇼핑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 롯데쇼핑은 총 2572억 원을 들여 울주군 삼남면 울산역 앞 용지 7만5395m²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18만468m²의 울산역 복합환승센터를 2018년 완공할 계획이다. 이 센터에는 버스 택시 승용차 등의 환승시설과 쇼핑몰 아웃렛 영화관 키즈테마파크 등의 지원시설이 들어선다. KTX 울산역은 경부선 KTX 정차 역 10개 가운데 여섯 번째로 이용객이 많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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