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대학가는 길]입학 성적따라 다양한 장학 혜택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2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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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학기술대학교


서울과학기술대는 올해 정시모집에서 지난해와 달리 다군을 없애고 가군 498명, 나군 398명 등 896명을 모집한다. 원서는 24일부터 29일 오후 5시까지 학교 홈페이지(http://www.seoultech.ac.kr) 및 대행사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서울과기대는 실기고사를 실시하지 않는 일반 학과의 경우 가군 및 나군에서 수능 80%와 학생부 20%를 합쳐 모집인원의 100%를 선발한다. 실기고사를 실시하는 조형대학 및 스포츠과학과는 나군에서 모집한다.

김현규 입학홍보본부장
김현규 입학홍보본부장
수능 영역별 반영 방법은 △자연계열은 국어A, 수학B, 영어, 탐구 △문예창작학과를 제외한 인문계열과 건축학부 건축학전공 인문계열은 국어B, 수학A, 영어, 탐구 △문예창작학과는 국어B, 영어, 탐구 △스포츠과학과는 국어A·B, 영어, 탐구를 반영한다. 조형대학의 경우 수학A·B 또는 탐구영역(2개 영역 반영) 중 높은 점수와 국어A·B, 영어를 반영한다. 학생부 성적은 과목석차 백분율 또는 석차등급을 활용한다. 학년별 반영비율은 1학년이 20%, 2학년과 3학년이 각각 40%다.

서울과기대는 정시모집에서 학생부의 실질 반영 비율이 20%이고, 지원하는 계열에 따라 반영 교과목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이 대학에 지원하려는 수험생들은 학교 홈페이지에 있는 정시모집 요강을 참조해 본인의 실질적인 점수를 산출해 보아야 한다.

김현규 입학홍보본부장은 “학생부 성적의 학년별 반영 비중을 보면 3학년 성적이 40%를 차지하기 때문에 수능이 끝났다고 공부를 등한시해서 3학년 기말고사를 망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과기대는 입학 성적이 우수한 합격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장학 혜택을 준다. 자연계 2명, 인문사회계열 1명, 예체능계열 1명을 선발하는 수능 성적 최우수자의 경우 전 학년 등록금 전액 및 생활관 무료 이용과 생활보조금 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자연계열 30명, 인문사회계열 10명, 예체능계열 10명을 선발하는 수능 성적 우수자에게는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단과대학별 1위(공과대는 2위) 합격자에게도 등록금 전액이 주어진다.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1100명 규모의 성림학사를 비롯해 3개의 생활관을 운영하고 있는 서울과기대는 전체 생활관사의 약 50%를 신입생으로 선발한다. 김 본부장은 “대학을 선택할 때는 현재보다는 미래 가치를 보고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고려해 지원 대학과 전공을 결정해야 한다”면서 “서울에 있는 유일한 종합 국립대인 서울과기대는 발전 속도가 가장 빠르고 발전 가능성이 가장 큰 대학 중 하나이며, 입학 전보다 입학 후의 만족도가 훨씬 높은 대학이므로 학생들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김희균 기자 foryou@donga.com
#서울과학기술대학교#대입가이드#2016 대학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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