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대학가는 길]인문·자연 일반전형 수능성적만 반영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2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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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환 입학처장
김대환 입학처장
서울시립대 정시모집은 크게 가·나군 일반전형과 정원외 특별전형(고른기회입학전형Ⅲ)으로 진행된다. 전체 모집인원(1831명)의 59%인 1084명 이상을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이달 28∼30일(오후 5시)까지다.

인문·자연계열 일반전형은 가·나군 모두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만 반영해서 선발한다. 수능 이외에 학교생활기록부나 서류, 면접 등 다른 전형요소를 반영하지 않는다. 수험생의 입시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절차를 간소화했다. 국어·수학·영어는 표준점수를 활용하고, 탐구영역은 백분위를 활용해 서울시립대 자체 변환점수를 적용한다. 인문계열은 국어(A/B형) 28.6%, 수학(A/B형) 28.6%, 영어 28.6%, 사회탐구/과학탐구 14.2%를 반영한다. 인문계열 지원자는 국어, 수학 중 1개 영역은 반드시 B형을 응시해야 한다. 탐구 영역은 2과목을 반영한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1개 과목으로 인정한다.

자연계열은 국어A형 20%, 수학B형 30%, 영어 20%, 과학탐구 30%를 반영한다. 서울시립대 관계자는 “2015학년도 신입생 입학성적 평균점수를 기준으로 볼 때, 수능시험 4개 영역의 백분위 평균이 인문계열은 92∼96점, 자연계열은 87∼92점 정도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음악학과를 제외한 예체능계 학과는 단계별 전형으로 신입생을 뽑는다. 고른기회입학전형Ⅲ는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운영된다. 수능(50%)과 반영 외 서류평가(50%)를 반영한다. 서류평가는 지원자가 제출한 서류(학생부, 자기소개서)를 토대로 지원자의 학업역량·잠재역량·사회역량 등을 종합 평가한다.

임현석 기자 lh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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