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부산지역 음식점-주유소 등 106곳서 노동법 위반사례 적발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2월 1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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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고용노동청은 10, 11월 부산지역 음식점과 주유소 미용실 배달업 등 4개 서비스 사업장 291곳을 점검해 106곳(36.4%)에서 134건의 노동법 위반 사례를 적발했다.

13일 부산고용청에 따르면 적발된 사업장 중 55곳은 종업원 231명에게 임금 2억1200만 원을 지급하지 않았다. 근로계약서 작성을 위반한 사업장은 66곳, 최저임금에 못 미치는 급여를 지급한 사업장은 8곳이었다.

부산고용청은 적발된 사업장에 체납임금을 지급하도록 행정처분했다. 기간제 근로자와 근로계약서를 제대로 작성하지 않은 5개 사업장에는 과태료 240만 원을 부과했다.

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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