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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균 조계사서 자진 퇴거… 잠깐의 실랑이 있었지만 물리적 충돌은 없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12-10 15:53
2015년 12월 10일 15시 53분
입력
2015-12-10 15:52
2015년 12월 10일 15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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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중계화면 캡처
민주노총 한상균 위원장 자진출두
한상균 조계사서 자진 퇴거… 잠깐의 실랑이 있었지만 물리적 충돌은 없어
민주노총 한상균 위원장이 10일 오전 경찰에 자진 출두했다. 지난달 16일 조계사에 은신한 지 25일만이다.
한상균 위원장은 이날 오전 조계사를 빠져나와 11시 17분 쯤 경찰의 호송차에 올라탔다.
경찰 연행 과정에서 우려가 됐던 물리적인 충돌은 없었다. 다만 한 위원장을 경찰이 연행할지 아니면 스스로 호송차에 오를지를 두고 스님과 경찰 사이에 잠깐의 실랑이가 있었다.
한 위원장은 약 5분 여 후 서울 남대문 경찰서에 도착해 경찰서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경찰서에 도착한 한 위원장은 수염을 깎지 못 해 다소 피곤해보였다. 기자회견 시작 전 착용한 머리띠는 없었다.
경찰은 한 위원장에 대한 조사를 통해 도로교통법 위반과 11월14일 1차 민중총궐기 폭력시위 주도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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