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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언 전 국회의원 집에 화재… 아들, 연기 마셔 병원行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12-04 11:15
2015년 12월 4일 11시 15분
입력
2015-12-04 11:13
2015년 12월 4일 11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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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언 집’
박철언 전 국회의원 집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4일 소방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42분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 박철언 전 의원의 1층짜리 단독주택 거실에서 불이 나 집안 내부 대부분을 태우고 1시간47분만인 오전 5시29분께 꺼졌다.
화재 당시 박철언 전 의원은 집에 없었으며 집 안에는 박철언 전 의원의 부인인 현경자 씨와 아들, 가사도우미 등 3명이 있었지만 모두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아들 박 씨가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은 전기 합선으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한편 박철언 전 의원은 13~15대 국회의원과 체육청소년부 장관 등을 지냈으며 노태우 정부 당시 정권 실세로 통한 인물이다. 현재는 한반도복지통일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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