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처남, 총선 출사표… “출마 말렸으나 안 듣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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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0월 30일 14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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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처남’ 최양오 고문.
‘김무성 처남’ 최양오 고문.
‘김무성 처남’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처남인 최양오 현대경제연구원 고문이 김 대표 만류에도 불구하고 내년 총선 출마를 강행했다.

김무성 대표는 29일 경주·포항 일정을 마치고 “처남에게 출마를 말렸으나 듣지 않았다. 사전 상의는 없었다. 누나를 통해 들었다”고 말했다.

최 고문이 출마를 결심한 서울 서초갑은 김회선 새누리당 의원이 차기 불출마를 선언하며 다음 주인이 누가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지역구다.

이미 이 지역에서 17,18대 의원을 지낸 이혜훈 전 새누리당 최고위원이 다시 한 번 출사표를 던졌고,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이명박 정부에서 대변인과 홍보수석을 지낸 이동관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총장도 후보군에 속한다.

이런 상황에서 김무성 대표의 처남인 최양오 고문 역시 출마를 결심해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다.

최 고문은 김영삼 정부에서 청와대 행정관을 지냈으며 이후 기업인으로 활동하다 현재는 중앙대 지식경영학부 겸임교수로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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