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울주 세계산악영화제’ 28일 개막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8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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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산악영화 43편을 감상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2015 울주 세계산악영화제 프레페스티벌(2015 UMFPF)’이 28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울산 울주군 상북면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서 열린다. 13개국 영화 43편이 상영된다.

국내 첫 산악영화제인 이번 프레페스티벌은 비경쟁 초청 영화제다. ‘울주는 산이다! 산을 만난다’라는 슬로건으로 장편(60분 이상)과 중편(40∼60분), 단편(40분 미만)으로 나뉘어 상영된다. 개막작은 세바스티앵 몽타로세 감독의 스페인 영화 ‘하늘을 달리는 사람들’이다. 등반가 엄홍길 씨와 울주 세계산악영화제 제작지원 프로젝트 선정작 ‘오월’의 주연인 배우 이다희 씨가 홍보대사를 맡았다. 주제곡은 작곡가 양방언 씨가 만든 ‘울주 오디세이’다.

울주군은 내년부터 열릴 울주 세계산악영화제에 부분 경쟁을 도입하는 등 세계 3대 산악영화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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