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大入수시 필승전략]용인대, 뮤지컬·실용음악과 신설해 예체능 강화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8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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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대는 예체능 특성화 대학으로 잘 알려져 있다. 무도·체육·문화예술에서 강점이 두드러진 학교. 흔히 알려진 이들 학과 이외에도 보건복지, 환경 및 경영 관련 학과들도 집중 육성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부터는 뮤지컬·실용음악과를 신설하면서 예체능 특성화를 강화한 점이 특히 눈길을 끈다. 교육과정의 선진화 노력으로 학제 간 융복합을 장려하는 지원 시스템을 개발하고 국내외 인턴십 프로그램도 강화하고 있다. 학생의 역량을 높이는 동시에 취업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백준호 교무처장
백준호 교무처장
한편 국제화의 노력으로 자매결연대학과 연계한 해외 파견 프로그램 확대와 더불어 영어와 중국어를 동시에 필수과정으로 운영하는 것도 용인대의 강점 중 하나다. 다양한 학생 지원으로 국제화 감각을 키울 수 있는 토양을 마련해주고 있다. 학생의 능력을 극대화하는 교육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용인대는 2016학년도 수시모집(정원 내)으로 1000명을 선발한다. 일반학생전형 613명, 군사학과특별전형 28명, 교과성적우수자특별전형 159명, 취업자특별전형 8명, 만학도특별전형 4명, 체육우수자특별전형 186명, 특성화고교출신자특별전형 2명을 각각 선발한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전형방법이 무엇인지,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를 꼼꼼히 비교하고 결정해야 한다.

일반학생전형(인문사회·자연계열)은 학교생활기록부 교과 성적만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점이 특징이다. 해당 전형을 준비하는 수험생 입장에서는 부담을 덜어 주었고, 고교교육 정상화라는 취지에도 부응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수시모집은 학생부와 실기를 위주로 선발하며 정원의 약 70%를 선발한다. 평가는 수험생의 학업과 특기·적성에 대한 잠재력을 발굴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용인대는 학교생활을 통해서 잠재력을 최대한으로 이끌어내는 교육을 지향하고 있다.

일반학생 전형의 경우 예체능 계열 학과는 학생부(40%), 실기(60%)를 적용한다. 실기를 중요시하지만 학생부를 통해 지원자의 평소 생활까지도 체크해 인성도 확인하겠다는 취지다. 실기를 통해서 해당 학과에 적응할 수 있는지를 보는 동시에 평소의 성실성도 반영하는 것이다. 인문사회·자연계열 학과는 학생부 100%를 반영한다. 교과성적우수자 특별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사범계열 특수체육교육과는 학생부 40%와 기초체력고사 60%를 합산해서 평가한다. 군사학과 특별전형은 학생부 성적순으로 1차 합격자를 선발하고 학생부 80%+면접 10%+체력검정 10%로 2차 평가한 후 수능최저학력기준(국어·영어·수학 3개 영역의 등급 합산이 14등급 이내)을 적용해 최종 합격자를 선정한다.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9월 9∼15일이며, 일반학생 전형일은 10월 8∼11일, 체육우수자 전형일은 10월 31일이다. 입학문의는 용인대 입학안내 홈페이지(ipsi.yongin.ac.kr)나 전화 031-8020-3100

임현석 기자 lh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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