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말 트럼프 여론조사서 또 1등…젭 부시 주지사 3위로 밀려나

‘막말 트럼프 여론조사서 또 1등’

막말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미국 공화당 대선주자 도널드 트럼프가 여론조사에서 또 1등을 차지했다.

지난 2일 (현지시각) 미국 NBC 방송은 월스트리트저널과 공화당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공동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막말 공세를 이어가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가 여론조사에서 19%의 가장 높은 지지율로 또 1등을 차지했다고 전했다.

막말 트럼프가 여론조사에서 또 1등을 차지한 가운데 트럼프에 이어 스콧 워커 위스콘신 주지사가 15%로 2위를 차지했다.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는 14%로 3위를 유지했다.

트럼프는 지난달 30일 퀴니피액대학이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20% 지지율로 선두에 오르고 지난달 26일 CNN 방송과 여론조사 기관 ORC의 조사에서도 18%의 지지율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한편 지난 7월 말 트럼프는 “한국은 하루 10억 달러의 막대한 수입을 올리면서도 미군에 안보를 의존, 안보 무임승차를 하고 있으며 미국은 그 대가로 아무 것도 받지 못하고 있다”며 한국을 비난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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