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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태풍 낭카 영향, 한반도 영향권…日 피해 속출 ‘36만7800명 대피 지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7-17 13:34
2015년 7월 17일 13시 34분
입력
2015-07-17 13:33
2015년 7월 17일 13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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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낭카 영향’
‘태풍 낭카 영향’
제11호 태풍 닝카 영향으로 한반도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에 의하면 17일 이날 제11호 태풍 ‘낭카’(NANGKA)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구름이 많고 흐린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북상 중인 태풍 낭카의 영향을 받아 전국은 흐리고 강원도, 경상남북도, 충청북도 동부 등 은 새벽부터 오후 사이에 가끔 비(강수확률 60~70%)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현재 태풍 낭카의 영향으로 오전 5시 현재 부산, 울산, 경남 거제, 경북 울진·봉화산간·경주·포항·영덕·영양산간, 울릉도·독도 등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다.
한편 일본은 태풍 낭카의 영향으로 큰 피해를 입고 있다.
AFP통신은 “태풍 낭카의 영향으로 인해 일본 시코쿠에서 19명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약 37만 명이 대피했다”고 17일 전했다.
교도통신 등 현지 언론은 “지난 16일부터 강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내려 효고현에서 71세 남성과 85세 남성이 숨지고 최소 17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또한 태풍 낭카의 영향으로 남부 해안 지역에 높은 파도가 예상되고 있다. 현재 일본 지방당국은 태풍이 관통한 일본 남부 거주자 36만7800명에게 대피를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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