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섬 수영장에서는 수심 0.3~1.2m의 흐르는 물에 튜브를 타고 도는 유수풀과 시원한 물줄기가 쏟아지는 4m 높이의 아쿠아링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올 여름에는 뚝섬 수영장에서 음악축제 ‘SSF(Super Summer Festival)’가 진행될 예정이다.
난지 강변물놀이장은 수영복 없이 간편한 복장으로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한강을 배경으로 최고 분사(높이) 10m인 113개의 분수노즐과 LED조명을 갖춘 음악분수가 설치되어 있어 어린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대표적인 곳이다.
양화 강변물놀이장은 어린이를 둔 부모들의 요구로 올해 신규로 개장한다. 인접한 생태공원과 연계하여 실개천 자연형 호안 등 자연친화적인 친수공간으로 조성됐다.
한강 야외수영장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며 휴일 없이 운영된다. 이용요금은 성인 5,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3,000원이고 물놀이장은 성인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000원, 6세 미만은 수영장과 물놀이장 모두 무료다.
고홍석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시민들이 여름철 휴양지를 찾아 멀리 떠나지 않고, 가까운 한강공원에서 준비한 도심 속 시원한 오아시스, ‘한강 야외수영장·물놀이장’과 함께 시원한 여름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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