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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신경숙 “표절 지적 맞다는 생각…절필 선언은 할 수 없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6-23 11:09
2015년 6월 23일 11시 09분
입력
2015-06-23 11:07
2015년 6월 23일 11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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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숙 표절 지적 맞다는 생각’
표절 논란이 불거진 후 침묵했던 신경숙 작가가 ‘표절 지적이 맞다’는 입장을 밝혔다.
신경숙 작가는 표절 지적 맞다는 생각을 전하며 주변의 모든 분들과 독자들에게 사과를 전했다.
신경숙 작가는 23일 공개된 한 신문사와의 인터뷰에서 “문제가 된 미시마 유키오의 소설 ‘우국’의 문장과 ‘전설’의 문장을 여러 차례 대조해 본 결과, 표절 문제를 지적하는 게 맞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아무리 기억을 뒤져봐도 ‘우국’을 읽은 기억은 나지 않지만, 이제는 나도 내 기억을 믿을 수 없는 상황이 됐다”고 밝혔다.
신 씨는 ‘전설’ 외에도 ‘기차는 7시에 떠나네’ ‘엄마를 부탁해’ 등 그의 작품 전반에 쏟아지는 표절 의혹과 관련해 “어떤 소설을 읽다보면, 어쩌면 이렇게 나랑 생각이 똑같을까 싶은 대목이 나오고 심지어 에피소드도 똑같을 때가 있다”고 해명했다.
그는 이어 “무엇보다 제 소설을 읽었던 많은 독자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모든 게 제대로 살피지 못한 제 탓”이라고 사과했다.
하지만 신경숙 작가는 표절 지적이 맞다는 생각을 전하면서도 작품 활동은 계속 할 생각이라고 했다.
그는 “아무리 생각해봐도 임기응변식 절필 선언은 할 수 없다. 나에게 문학은 목숨과 같은 것이어서 글쓰기를 그친다면 살아도 살아있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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