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서울의 기온이 30도까지 오르는 등 낮 동안에는 전국적으로 평년보다 높은 기온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3일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아 중부지방은 아침부터 맑고, 제주와 남해안에는 비가 오다가 아침에 그친 뒤 점차 맑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아침 최저기온은 13~20도, 낮 최고기온은 24~31도. 경기 동두천과 대구, 경북 구미, 경남 창원, 진주의 수은주가 31도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올라 덥겠고, 낮과 밤의 기온 차이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며 건강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일요일인 7일까지는 비 소식이 없이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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