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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기머리, 광고와 전혀 다른 제조법 사용… 이중 제조기록서 의혹까지 ‘충격’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5-29 10:34
2015년 5월 29일 10시 34분
입력
2015-05-29 10:31
2015년 5월 29일 10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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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기머리’
한방 성분으로 유명한 샴푸 브랜드 ‘댕기머리’가 광고로 알렸던 방식과 다르게 제조를 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29일 한 매체에 따르면 ‘댕기머리’의 한방 성분의 추출 방식이나 사용 원료 등은 ‘댕기머리’가 식약처에 신고한 내용과 다소 차이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매체가 입수한 내부 문건에는 해당 업체가 식약처에서 허가받은 방식, 즉 한약재를 따로따로 달여서 약효 성분을 추출하는 방법이 아닌 한약재를 한꺼번에 섞어 끓인 뒤 약효를 우려냈다.
또 식약처에 신고되지 않은 약초 추출물이 실제 공정서에는 들어가 있는 등 해당 업체가 제조기록서를 이중으로 관리한 정황 또한 잡혔다.
특히 이 업체는 한방 샴푸 완제품에서 미생물이 번식하는지 등을 일정 기간 지켜봐야 하는 원칙을 무시하고 제품이 생산되자마자 즉시 출고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대해 업체 측은 제기된 의혹이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하며 의약외품 샴푸에 들어가는 모든 한약 성분은 개별 추출 방식으로 얻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이 매체의 취재 후 식약처는 ‘댕기머리’ 업체의 샴푸 제조 공정에 대한 긴급 점검에 착수했다.
식약처는 업체에 대해 제기된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해당 업체에 샴푸 제조를 중지하라고 하는 등의 행정 처분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댕기머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댕기머리, 충격적이다”, “댕기머리, 댕기머리 브랜드는 좋은 걸로 알고 있었는데 너무 실망이다”, “댕기머리, 나 저거 사용했는데 어떻게 함?”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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