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의심 환자, 중국으로 출국 ‘관리 소홀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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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5월 28일 11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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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의심 환자’

메르스 의심 환자가 중국을 출국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다.  

질병관리본부는 28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로 자가 격리 중이던 메르스 의심 환자가 중국으로 출국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메르스 의심 환자 K 씨(44)는 지난 26일 중국으로 출국했다. 이 남성은 세번째 환자 C(76)씨의 아들로, 네번째 환자 D(40대 중반·여)씨의 동생이다.

보건당국은 이런 사실을 확인하고 국제보건규칙(IHR)에 따라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 사무소(WPRO)와 중국 보건 당국에 전달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이날 메르스 감염 환자 2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감염자는 국내 첫 메르스 환자 A(68)씨로부터 2차 감염된 사람들이다. 이로써 국내 메르스 감염자는 7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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