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개별공시지가 공개… 30일까지 열람-의견 청취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4월 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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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10일부터 30일까지 2015년 개별공시지가 예정가격을 온라인에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열람 및 의견 청취 절차를 거쳐 다음 달 29일 90만8225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한다. 개별공시지가는 토지 소재지 구청장이 조사해 결정·공시하는 m²당 가격으로 각종 국세와 지방세, 부담금 등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된다.

이번 온라인 열람은 자치구에서 산정한 개별공시지가를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자가 미리 열람하고 이의를 제기하면 각 구청에서 다시 심의하기 위한 절차다. 구청이나 주민센터에서도 열람할 수 있고 서울시 한국토지정보시스템(klis.seoul.go.kr), 토지 소재지 구청 홈페이지에서도 가능하다.

개별공시지가 예정가격에 의견이 있으면 30일까지 ‘개별공시지가 의견 제출서’를 작성해 일사편리 부동산 통합민원(kras.go.kr)에 제출하면 된다. 우편 팩스나 구청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 제출해도 된다. 의견 제출서가 접수되면 자치구에서 다시 조사하고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동산 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내달 14일까지 개별 통보한다. 처리과정과 결과를 문자메시지로 알려준다.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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