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로 위 달리는 ‘레일바이크’ 타볼까…한강 이색자전거 인기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3월 19일 16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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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에는 한강을 찾아 이색 자전거를 즐겨보면 어떨까. 강원 정선군에서나 즐길 수 있던 철로 위를 달리는 ‘레일바이크’와 ‘누워서 타는 자전거’ ‘옆으로 가는 자전거’ 등 이색 자전거를 골라 타는 재미가 쏠쏠하다.

서울 강동구 천호동 광진교 남단에 있는 광나루 자전거 공원이 이달 초 문을 열었다. 공원 내 ‘이색 자전거 체험장’에서는 140여 대의 이색 자전거를 1000원(20분 이용)에 즐길 수 있다. 총 길이 720m의 레일바이크는 주말이면 줄을 서서 기다려야할 정도로 인기다. 성인 2명과 어린이 1명이 함께 탈 수 있으며 한 바퀴 도는데 2000원이다. 레일바이크 옆에는 국제 규격의 자전거 장애물 경주(BMX·Bicycle Motocross) 경기장도 있어 익스트림 스포츠 마니아를 유혹한다. 무료. 지하철 5·8호선 천호역 1번 출구로 나와 15분 정도 걸으면 자전거 공원에 닿는다. 문의 02-3780-0771

황인찬기자 h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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