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봄, 봄이다” 서울 낮기온 올들어 가장 높은 16도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3월 15일 17시 43분


16일 광주의 낮 최고기온이 22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적으로 봄기운이 완연할 것으로 보인다. 올 들어 15일까지 낮 최고기온이 20도를 넘긴 적은 한 번도 없었다.

기상청은 16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도~영상 9도, 낮 최고기온은 12~22도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남부지방은 대부분 지역이 20도 안팎의 기온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3도, 낮 최고기온은 올 들어 가장 높은 16도.

17일에는 기온이 조금 더 올라 포항의 낮 최고기온이 24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보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1~11도, 낮 최고기온은 14~24도. 기상청은 “17일까지 남서풍에 의해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평년보다 높은 기온분포를 보이겠지만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 차이가 10도 이상 벌이지는 등 일교차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건강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수요일인 18일에는 전국적으로 비 소식이 있고, 이 비는 18일 오후에 대부분 지역에서 그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이종석 기자 wi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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