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황새 봉순이, 봉하마을 떠난지 1년 만에 다시…‘깜짝+화들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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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3월 11일 09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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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황새 봉순이) 사진=경남도람사르환경재단
(돌아온 황새 봉순이) 사진=경남도람사르환경재단
돌아온 황새 봉순이

지난해 9월 김해를 떠난 황새(천연기념물 199호) ‘봉순이’가 최근 다시 김해로 돌아왔다.

10일 경남도람사르환경재단은 따르면 지난 9일 봉순이가 김해 화포천습지로 되돌아온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재단 측에 따르면, 봉순이는 화포천습지 근처 농경지 철탑 위에 앉은 모습으로 발견 됐다.

봉하마을에 찾아온 황새라는 뜻으로 이름 붙여진 봉순이는 일련번호 ‘J0051’인 가락지를 다리에 부착하고 있다.

봉순이는 전 세계에서 3천마리 이하만 생존하고 있는 절종(絶種) 위기 조류이며, 일본이 인공증식해 방사했다.

봉순이는 일본을 떠나 지난해 3월 18일 김해를 찾았다가 그 해 9월 떠난 뒤 하동군, 충남 서산군으로 차례로 이동한 뒤 김해로 돌아왔다.

우리나라에서 관찰된 황새의 경우 월동을 한 다음 번식을 위해 중국 북동부 지역이나 러시아를 찾는 것이 일반적인데, 국내에서 월동을 하고 다시 머무르던 곳으로 돌아온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재단 측은 설명했다.

(돌아온 황새 봉순이) 사진=경남도람사르환경재단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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