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엽총 총기 난사 3명 사망, 용의자 강모 씨 자살

  • 동아닷컴
  • 입력 2015년 2월 25일 10시 16분


YTN이 공개한 세종시 총기난사 용의자 도주 차량
YTN이 공개한 세종시 총기난사 용의자 도주 차량
‘세종시 엽총 총기 난사 3명 사망, 용의자 자살’

세종시 편의점에서 괴한이 엽총으로 추정되는 총기를 발사해 3명이 숨지는 충격적인 사고가 발생했다.

YTN에 따르면 용의자 강 씨는 자살했다.

보도에 따르면 총기와 함께 강 씨가 인근 금암 삼거리 강변에서 발견됐다.

앞서 25일 오전 8시 14분쯤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금암리 한 편의점에서 강 씨가 총기를 발사했다. 이 사고로 편의점 주인 부자(父子)가 사망하고 함께 있던 손님 1명이 숨졌다.

이후 소방당국은 “총상이 있는 이들을 포함해 모두 3명을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으며 총상을 당한 이들은 모두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 괴한은 손님과의 원한관계로 총기를 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괴한은 이후 편의점에 불을 지르고 도망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 괴한을 긴급 추적 중이다. 세종 총기사건 용의자 차량은 공주에서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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