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원 국민행복기금 이사장, 경총 제6대 회장으로 취임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2월 11일 20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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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원 국민행복기금 이사장(전 전국은행연합회장·63·사진)이 한국경영자총협회 제6대 회장으로 취임한다. 박 이사장은 11일 김영배 경총 부회장(회장 직무대행)과 만나 회장직을 수락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26일 경총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경총은 그가 첫 비기업인 출신 회장으로서 통상임금과 정년 연장, 근로시간 단축 등 산적한 문제를 노사정간에 논의하는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 이사장은 재정경제부 제1차관과 우리금융지주 회장, 대통령경제수석비서관 등을 지냈다. 경총 회장직은 지난해 2월 27일 이희범 전 회장이 물러난 이후 약 1년째 공석이었다.

최예나기자 ye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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