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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화보]영종대교 추돌사고, 목격자 진술보니 “피 흘린 부상자 다수”…안개 탓? ‘술렁’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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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11 20:58
2015년 2월 11일 20시 58분
입력
2015-02-11 20:25
2015년 2월 11일 20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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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대교 추돌사고’
인천 영종대교에서 100중 추돌사고가 일어나 다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날 영종대교 추돌사고는 안개로 인해 더욱 피해가 컸다.
영종대교 추돌사고로 최소 2명이 숨지고 63명이 부상을 입었다. 부상자 중 중상자가 있어 사망자가 늘어날 가능성도 남아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11일 오전 9시 45분께 인천광역시 중구 영종대교 서울방향 상부도로 12~14km지점에서 승용차와 공항버스 등 차량 약 100대가 연쇄 추돌했다.
영종대교 추돌사고의 여파로 공항 리무진 버스, 승용차, 트럭 등 차량 수십 대가 형체를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파손된 채 도로 곳곳에 널브러져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짙은 안개로 사고가 난 구간의 가시거리가 10m에 불과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영종대교 상부도로 1차로를 주행하던 공항 리무진 버스가 앞서 가던 승용차를 추돌한 직후 뒤따라오던 차량들이 연쇄 추돌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사고 목격자가 긴박했던 당시 상황을 전하기도 했다.
이 목격자는 이날 YTN과의 인터뷰를 통해 영종대교 추돌사고에 대해 “안개가 부분적으로 끼었기 때문에 안개 낀 데에서는 차들이 서행하다가 안개가 걷히니까 거기서 어느 정도 속력을 냈고, 그 상태에서 다시 안개가 끼니까 거기서 계속 충돌이 일어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차들이 완전 버스 사이에 납작하게 눌려서 계속 앞에서 사고 나고, 뒤에서 차가 추돌하는 사고였다”며 “정차해 있는 차를 또 뒤에서 들이받고, 그 앞차가 또 앞차를 받고 하다 보니까 제가 본 것만 해도 손과 머리에 피 흘리는 분들이 꽤 많았다”고 전했다.
한편, 인천 영종대교에서 일어난 100중 추돌사고는 안개로 인해 피해가 컸다. 그러면서 기상청의 안개특보 정확성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주영순(비례) 의원은 11일 기상청이 제출한 안개특보 예보정확도를 분석한 결과, 안개특보 정확도가 매년 급락하고 있고 정확도는 예보의 3분의 2가 오보인 34.3%에 그쳤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올해 대통령 업무보고를 통해 시범운영하고 있는 안개특보를 수도권에서 전국으로 확대하고 안개 관측망을 238개소에서 263개소로 늘린다고 보고했다.
주 의원은 “지금 설치한 관측망을 가지고도 예보정확도의 3분의 2가 틀린데 기상청은 장비구매에 혈안이 돼 있는 것 같다”며 “양보다는 질적 향상을 통해 예보정확도를 높이고 안개로 인한 사고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사진제공=영종대교 60중-100중 추돌/YTN
사진제공=영종대교 추돌사고/YTN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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