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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 아파트 옹벽 붕괴…작년 안전점검 땐 “이상무” 판정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5-02-05 11:39
2015년 2월 5일 11시 39분
입력
2015-02-05 11:37
2015년 2월 5일 11시 37분
박해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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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 아파트 옹벽 붕괴. 사진=SBS 방송화면 캡쳐
광주서 아파트 옹벽 붕괴.
광주광역시의 한 아파트 인근 옹벽이 붕괴돼 차량 수 십대가 콘크리트 잔해와 토사에 매몰되고 파손되는 피해를 입었다.
5일 새벽 3시 49분께 광주시 남구 봉선동의 한 아파트 뒷편 높이 15m, 길이 200m 옹벽 중 30m 정도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 아파트 옹벽 붕괴 사고로 콘트리트 잔해와 흘러내린 토사 1000톤이 옹벽 아래 주차된 차량을 덮쳐 10여대가 파손됐고, 추가로 30~40대가 매몰된 것으로 소방당국은 보고 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아파트 주민들이 인근의 한 초등학교 체육관으로 대피한 상태다.
이 과정에서 작업을 진행하던 경찰과 소방당국은 해당 옹벽에서 토사가 추가로 흘러 내려 통제인력을 후퇴시키기도 했다.
이 옹벽은 지난 1993년 아파트가 건축될 당시 인근 제석산에서 토사가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만들어졌다.
광주 남구는 지난해 3월 이 아파트 옹벽에 대한 안전점검을 진행해 “이상 없음”이라고 판정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포크레인 등 중장비 15대와 284명이 동원해 현장에서 작업을 벌이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광주서 아파트 옹벽 붕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광주서 아파트 옹벽 붕괴, 사고 원인은?”, “광주서 아파트 옹벽 붕괴, 추가 붕괴 우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광주서 아파트 옹벽 붕괴. 사진=SBS 방송화면 캡쳐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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