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서울시내 모든 어린이보호구역에 CCTV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2월 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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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2016년까지 450여곳 추가 설치

서울시는 내년까지 시내 모든 어린이보호구역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한다고 3일 밝혔다. 어린이 대상 범죄를 막고 교통사고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자는 취지다.

현재 서울 어린이보호구역 1683곳 가운데 1336곳에 2800대의 CCTV가 설치돼 있다. 이 가운데 CCTV가 한 대도 없는 192곳에 우선 설치할 예정이다. 또 새로 지정되는 보호구역 35곳, 통행차량이 많아 사고 위험이 큰 75곳 등에도 CCTV가 설치된다.

시는 내년에도 CCTV가 없는 155곳에 새로 설치할 계획이다. 설치되는 CCTV는 100만 화소 이상으로 자동차 번호판을 인식할 수 있을 정도의 성능이다. 대당 약 2200만 원으로 시비 70%, 국비 30%가 투입된다. 시는 자치구 내 통합관제센터에서 모니터링을 강화할 방침이다.

장선희 기자 sun10@donga.com
#어린이보호구역#CC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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