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 찌라시 내용 보니…‘충격’

동아닷컴 입력 2015-01-11 14:19수정 2015-01-1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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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땅콩 회항’ 당사자 박창진 사무장이 지난 10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 출연해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

이날 ‘그것이 알고싶다’는 최근 사회적 논란이 된 ‘땅콩 회항’에 대해 다뤘다.

박창진 사무장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국토부 조사에서 조현아 전 부사장의 폭행과 폭언이 없었고 스스로 비행기에서 내렸다고 진술한 이유를 설명했다.

박창진 사무장은 “(조사받기 전) 임원으로부터 어떻게 해야 하는지 지시를 받고 나갔다. 간부들이 있는 자리에서 내가 끝까지 못하겠다고 할 만한 힘이 그 당시에는 없었다”고 고백했다. 이 자리에서 녹취된 음성 파일도 방송을 통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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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박창진 사무장은 “여승무원들 다 그 상황에 대해 본인이 직접 욕설을 듣고 파일로 맞기는 했지만 그런 적이 없다고 하더라. 이 사건이 잠잠해지면 모기업 회장이 주주로 있는 대학 교수로 보내주겠다고 했다. 내 지인으로부터 메신저 연락이 왔는데 나에 대한 찌라시가 돌고 있다고 하더라”고 언급했다.

이 찌라시에는 박창진 사무장을 폄하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사무장의 평판이 좋지 않고 어차피 내쳐질 직원이었다는 것과 승무원과 엔조이를 즐기는 등 성적으로 문란하다는 이야기까지 포함돼 충격을 줬다.

하지만 동료 승무원들은 “박창진 사무장이 원래 강직한 면이 있다. 동료의식이 강하고 같이 비행하는 승무원들을 잘 챙겨야한다는 의식이 강한 사람”이라며 “회사에서 잘나갔던 분이고 과락 없이 진급했다. 기내에서 여승무원들 어깨만 부딪혀도 죄송하다고 사과하시는 분이었다”고 주장했다.

사진 l 그것이 알고싶다 (박창진 사무장)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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