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모녀, 갑질 논란…백화점 측 “우리 VIP 아니다”

동아닷컴 입력 2015-01-05 18:17수정 2015-01-07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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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모녀 논란’. 출처= 온라인 게시판
부천의 한 백화점에서 아르바이트생에 폭언을 가한 이른바 ‘백화점 모녀 갑질’ 논란이 네티즌들의 비난을 샀다.

최근 한 인터넷 게시판에는 ‘어느 VIP 모녀의 횡포’라는 글이 게재됐다.

이 글을 게시한 A 씨는 “지난달 27일 부천의 한 백화점 지하주차장에서 자신들을 백화점 대표 친척이라 소개한 VIP 고객 모녀가 주차 아르바이트생의 안내를 무시하고 직원들에게 행패를 부렸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 모녀는 백화점 VIP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논란이 된 백화점 담당자는 동아닷컴 도깨비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논란이 된 이 모녀는 우리 백화점 VIP 고객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아르바이트생은 이번 사건 이후 백화점 주차장 일을 그만 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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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씨에 따르면 해당 모녀는 주차 직원들에게 무릎을 꿇게 하고 폭언을 가했다. 피해자 누나라고 밝힌 A 씨는 당시 백화점 주차장은 연말 특수로 주차 공간이 부족했고, 아르바이트 중이었던 동생이 모녀에게 지하 4층 주차장을 안내하자 폭언을 퍼부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A 씨는 “알바생 3명이 무릎을 꿇고 2시간 가까이 되는 시간을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 욕을 먹고 있어야 될 만큼 잘못을 한것인지 아니면 두 모녀분의 대응이 적절치 않았던건지를 알고 싶다”고 게재했다.

공개한 사진에는 한 남성이 주차장 바닥에 무릎을 꿇고 앉아있는 모습이 나온다. 주위에는 다른 사람들이 몰려있다.

하지만 사건 가해자로 지목된 네티즌이 이에 반박을 하고 있다. ‘당사자 겸 목격자’라고 소개한 이 네티즌은 주차요원이 허공에대 먼저 주먹을 날리는 행동을 한 게 사건의 발단이 됐다고 주장했다.

서로 항의하는 과정에서 주차요원이 스스로 무릎을 꿇었을 뿐 뺨을 때리는 등의 폭행은 없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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