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 ‘국제시장’ 언급 “왜 토할 것 같나?”… 허지웅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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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2월 29일 13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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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웅 국제시장(출처= 허지웅 트위터, TV조선)
허지웅 국제시장(출처= 허지웅 트위터, TV조선)
영화평론가 겸 방송인 허지웅이 영화 ‘국제시장’에 대한 평으로 논란을 빚고 있다. 이에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의 발언도 네티즌 사이에 전해지고 있다.

변희재 대표는 지난 27일 자신의 트위터에 “국제시장은 물론 김정은 암살 영화 인터뷰까지 한국의 3류 영화평론가들과 기자들의 음해가 도를 넘어섰다”면서 “국제와 역사 관련 초등학교 수준의 공부라도 하고 떠드는 건가”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다 아는 걸 왜 영화로 보냐고 떠들어대는 3류 평론가와 기자들, 흥남철수, 파독, 베트남 파병 진짜 이에 대한 최소한의 역사 공부 하긴 했는가”라면서 “이 힘든 세상을 우리 자식이 아니라 우리 세대가 겪은 게 참 다행이다. 이 말이 왜 토할 것 같다는 거죠”라고 덧붙였다.

한편 허지웅은 지난 2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영화에 대한 평을 한 것이 아니라 이데올로기적 함의를 이야기한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허지웅은 “국제시장의 이데올로기적 함의를 이야기했고 그 흥행 추이가 우리 사회 현주소를 말해줄 거라 했잖아요. 이 영화를 선전영화로 활용하는 채널과 매체가 어디고 그 논조가 또 어떤지”라고 반박했다.

한편 영화 ‘국제시장’은 가족을 위해 살아온 우리들의 아버지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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