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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경, 생후 1개월 아들 ‘클라인펠터증후군’ 확진에 극단적 선택? 남편 심경 들어보니…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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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23 16:50
2014년 12월 23일 16시 50분
입력
2014-12-23 16:45
2014년 12월 23일 16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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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인펠터 증후군이란. 사진= 동아닷컴DB
클라인펠터증후군
‘클라인펠터증후군’ 판정을 받은 아들이 엄마와 함께 숨진 채 발견되는 비극적 사건이 일어났다.
23일 광주 광산경찰서는 “22일 오후 10시께 광산구 모 아파트 전남 소속 A(33·여) 경위의 집에서 A 경위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남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사고 소식을 알렸다.
또 경찰은 A 경위의 생후 1개월 된 아들이 욕조의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고 전했다. A 경위는 지난달 출산 후 휴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서 A 경위의 남편은 “퇴근해서 집에 돌아와 보니 아내와 아들이 숨져 있었다”라며 “아들이 최근 클라인펠터 증후군 판정을 받아 아내가 괴로워했다”고 말했다.
A 경위의 유서에는 “아들이 장애 판정을 받아 괴롭다.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고 한다.
경찰은 이 여경이 아들이 최근 유전병의 일종인 클라인펠터증후군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을 비관해 아들과 함께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클라인펠터증후군은 여성의 성염색체가 하나 더 있어서 발달과 생식 능력에 장애를 초래하는 유전자 질환을 말한다. 정자 수가 극히 적어 불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우려가 있다.
클라인펠터증후군. 사진= 동아닷컴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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