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대학가는길]숙명여대, 나군에서 수능 100%로 모집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2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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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교육과·무용과 학생부 반영

숙명여대는 지난해 ‘존중과 사랑의 리더십, 숙명’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발표했다. ‘SM Global I Promise’라는 인재상도 함께 제시한 숙명여대는 전인적 품성과 창의적 지성을 갖춘 글로벌 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이기종 입학처장
이기종 입학처장

탄탄한 교육역량과 서비스경쟁력은 최근 몇 년간 대외기관으로부터 인정받은 각종 성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올해 한국생산성본부가 발표한 국가고객만족도 사립대 부문에서 숙명여대는 전체 3위를 차지했다. 이는 행정서비스 전반을 학생과 학부모 중심으로 개편한 대학 차원의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또한 대규모 온라인 공개수업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도입해 교육부로부터 교육역량강화 지원대학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모범적인 입학사정관제 운영대학 6년 연속 선정,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역량 인증제 평가 우수대학 선정, 2013년도 대학기관평가인증 획득 등 교육 분야의 우수한 역량을 여러 기관으로부터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교육부가 발표한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에서 대입전형 개선 노력이 우수한 대학으로 뽑히는 성과도 거뒀다.

숙명여대는 19일부터 23일까지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한다. 올해 숙명여대의 전체 정시모집인원은 1134명으로 지난해 953명보다 늘었다. 인문계와 자연계가 분할모집을 했던 지난해와 달리 2015학년도 입시에서는 정시 나군에서 수능 100%로 모집한다. 단 음악대학은 실기성적과 수능성적을 활용하여 모집한다. 정시 가군에서 체육교육과는 수능성적, 학생부, 실기성적, 면접시험을 활용하고 무용과는 수능성적, 학생부, 실기성적을 본다. 미술대학은 수능성적과 실기성적을 활용하여 신입생을 모집한다. 이처럼 2015학년도 숙명여대 정시모집은 체육교육과와 무용과를 제외한 전 모집단위에서 학생부를 반영하지 않는다는 점이 특징이다.

수능성적은 영역별 백분위를 적용하며 모집단위별로 지정한 수능 4개 영역(체육교육과, 시각·영상디자인과, 산업디자인과, 환경디자인과, 공예과, 회화과는 3개 영역, 무용과, 음악대학은 2개 영역)에는 반드시 응시해야 한다. 인문계는 국어B형, 수학A형, 영어, 사회탐구 4개영역을 반영하고, 자연계는 국어A형, 수학B형, 영어, 과학탐구영역 총 4개 영역을 반영한다.

통계학과, 컴퓨터과학부, 의류학과는 인문계 선발 인원과 자연계의 선발 인원을 분할 배정하여 선발한다. 수능반영영역 및 반영비율은 모집단위별로 다르므로 모집요강을 참고해야 한다. 나노물리학과 지원자는 과학탐구영역에서 물리를 선택했을 시 물리점수 20% 가산점을 부여한다.

학생부를 반영하는 체육교육과와 무용과는 고교 전 학년 반영교과별 교과성적 상위 3개 과목의 석차등급을 반영한다. 국어교과, 사회교과(도덕교과 포함), 외국어(영어)교과에 속한 각 3과목씩 총 9과목을 반영한다. 또한 정원외로 정시 나군에서 기회균형선발전형으로 총 23명을 선발하는데 수능 성적 100%를 반영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은 모집단위별 수능 반영 4개 영역 중 2개 영역의 등급 합이 5 이내를 적용한다. 그리고 정원외 전형인 농어촌학생과 특성화고교출신자전형은 수시모집에서 미선발 인원이 있을 경우 정시모집에서 선발한다. 자세한 입학전형 문의는 홈페이지(admission.sookmyung.ac.kr)나 전화(02-710-992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임현석 기자 lh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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