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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입주민이 경비원 폭행에 네티즌 "당시 상황 얼마나 처참했을까"
동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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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11 17:39
2014년 12월 11일 17시 39분
입력
2014-12-11 17:38
2014년 12월 11일 17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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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경비원이 분신 자살하면서 경비원에 대한 비인격적인 대우가 사회 문제로 대두된 가운데 또다시 같은 아파트에서 폭행 사건이 벌어져 충격을 주고 있다.
11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강남구 압구정동 신현대아파트에서 경비원이 입주민에게 폭행을 당해 코뼈가 내려 앉는 사건이 발생했다.
전날 오후 6시 40분쯤 입주민 A씨가 이 아파트 정문경비원 이모(56)씨를 아파트 상가 근처로 불렀다.
입주민 A씨는 이씨에게 "왜 나를 쳐다보느냐"고 물었고 이씨가 쳐다본 적이 없다고 대답하자 주먹을 휘두르고 발길질을 해댄 것으로 조사됐다.
이를 목격한 다른 주민들이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신고해 폭행은 멈췄으나 이씨는 이미 코뼈가 주저앉아 인근 병원 응급실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경찰에 폭행 사실을 신고했지만 A씨와 가족들이 거듭 사과하자 A씨에 대한 처벌을 원치 않는다며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경찰은 피해자를 조사한 뒤 절차에 따라 사건을 처리할 방침이다.
한편 폭행이 벌어진 아파트는 지난 10월 한 경비원이 입주민에게 폭언을 듣고 분신해 숨진 뒤 경비업체가 바뀌는 등 입주민과 경비원들 사이의 갈등이 계속돼 왔다.
아파트 입주민이 경비원 폭행 소식에 네티즌들은 "아파트 입주민이 경비원 폭행, 진짜 너무하네" "아파트 입주민이 경비원 폭행, 기가 막힌다" "아파트 입주민이 경비원 폭행, 경비원 당시 얼마나 처참한 기분이였을까" 등 비난 의견을 댓글로 남기고 있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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